(2023.11.10) 주민협의체 선진지답사+2023 제주도시재생주간 전시참여

센터
2023-11-10


전국의 도시재생사업들을 모아놓고 칭찬하고, 자랑하는 <도시재생한마당>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 제주버전이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도내 도시재생사업지마다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했던 활동들을 한데 모아놓고 자랑하는 자리였습니다. 

아직 예비사업단계인 천지동은 다른 마중물사업지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활동들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천지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노고와 성과를 자랑하고, 다른 사업지들은 어떤 사업을 어떻게 풀어냈는지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기회, 오랫만에 선진지답사도 진행했습니다. 무려, 귤 수확철에요.

탐라문화광장조성사업으로 매입한 49년도 건물인 고씨주택을 리모델링한 제주책방에서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도내 마을 중 우리 천지동이 가장 압도적인 참석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제주책방 - 산지천갤러리 앞 공원 일대에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성과들이 전시됐습니다. 

맨 우측부터, 제주도 현황 전체 -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들 - 마중물사업(본사업) 추진지역 성과 - 각 사업지에서 자랑하고 싶은 성과(본사업, 예비사업 불문) - 천지동 사업성과 - 기타 순으로 성과물들이 전시됐습니다.  

천지동 코너에는 야간관광, 안전하고 즐거운 보행환경을 주축으로 한 비전들을 전시하였습니다.  천지동은 마중물사업(본사업)보다 작은 예비사업이라 가장 후순위였지만, 별도 공간을 쓸 만큼 많은 활동들을 했기에 전용 보드외에도 투명 아크릴지도도 제작, 전시했습니다. 

천지동 지도 위 주요 컨셉(길, 공간)이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고,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선진지답사 오신 우리 주민협의체 멤버들이 천지동 코너 앞에서 찰칵! 찍었으나, 투명아크릴은 정말 투명했습니다.

다행히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강한 바람으로 전시물들이 전복되자, 주최측에서 전시를 일찌감치 축소, 정리하였습니다.


2,3일 만에 뚝딱 자료를 만들고 그나마도 예산이 충분치 않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없지 않았습니다. 

다음 번엔 더 나아지리란 희망과 서귀포시 원도심에서 하는 것을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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