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2) 중앙여중 1년생들과 함께한 서귀포시 천지동 도시재생대학 그 피날레~

센터
2022-07-12

종료 1시간을 앞두고, 급해진 아이들.

치덕치덕 물감을 바르고, 급히 건물모양으로 스티로폼을 자르며  마무리해 갑니다.


모둠별 발표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대본을 써가며 준비한 모둠, 임기응변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모둠 제각각이지만 속 시원한지 하나같이 목소리가 우렁찹니다.

 발표를 마치고 나니, 결과물이 기대에 못 미쳤는지 머쓱했던 아이들 얼굴에 슬슬 웃음이 돕니다. 

마지막 순간에 욕심이 앞섰지만 마무리하는 전시회 시간, 있는 그대로 서로의 결과물을 견줘보기도 하며 의견을 나눕니다. 

소감을 말하라 하니, 몰랐던 천지동을 알았다, 도시재생을 알게 됐다라는 단순하면서도 투박한 아이들의 답변이 돌아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자꾸 봐야 사랑스럽다 했으니, 아이들의 마음에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4개월만큼 싹 틔웠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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