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감귤와인의 쓰라린 평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제철과일이 아니라 그렇다 다독이던 차, 한 달 뒤 도시재생 주민교육 말미에 시음한 감귤와인의 풍미는 고급 드라이와인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껏 고무돼, 각 회차별로 탄생한 전통주를 모아 2차 시음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름을 나는 '도수' 높은 술 , 과하주. 신혼부부와 연인에게 어울린다는 봉밀주와 떠먹는 요거트 같은 이화주까지.
다들 한 달 이상 숙성되었습니다.
봉밀주는 '당도' 조절에 실패해 술로서 감점.
제주 전통 발표식인 쉰다리와 다를 게 없는 이화주는 상품성 의심되어 감점.
도수가 꽤 높고, 술로서 적당한 풍미를 지닌 '과하주'가 여름 나는 술이라는 별명처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접 주조하는 전통주 상품성에 커다란 의심은 지우고, 이제 슬슬 천지동스러운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천지동 어느 곳에서, 누구의 손을 빌어, 어떻게 어울려 가는 것이 좋을까요?
두 달 전 감귤와인의 쓰라린 평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제철과일이 아니라 그렇다 다독이던 차, 한 달 뒤 도시재생 주민교육 말미에 시음한 감귤와인의 풍미는 고급 드라이와인에 버금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껏 고무돼, 각 회차별로 탄생한 전통주를 모아 2차 시음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여름을 나는 '도수' 높은 술 , 과하주. 신혼부부와 연인에게 어울린다는 봉밀주와 떠먹는 요거트 같은 이화주까지.
다들 한 달 이상 숙성되었습니다.
봉밀주는 '당도' 조절에 실패해 술로서 감점.
제주 전통 발표식인 쉰다리와 다를 게 없는 이화주는 상품성 의심되어 감점.
도수가 꽤 높고, 술로서 적당한 풍미를 지닌 '과하주'가 여름 나는 술이라는 별명처럼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접 주조하는 전통주 상품성에 커다란 의심은 지우고, 이제 슬슬 천지동스러운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천지동 어느 곳에서, 누구의 손을 빌어, 어떻게 어울려 가는 것이 좋을까요?